티스토리 뷰

목차



    경남사천/사천 토리글램핑/비토섬 럭셔리 토리글램핑/럭셔리글램핑/ 바다가 보이는 글램핑

     안녕하세요 : ) 잇님들♡
    오늘은 지난 주말에  푹~쉬고, 너무  재밌게 잘 다녀온 글램핑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 주말 우리 부부 결혼기념일 겸 그동안 코로나다 뭐다해서 미뤄왔던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 끝에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에서 즐길 수도 있고, 어린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글램핑장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남 사천에 있는 '토리 글램핑' 이에요.  이곳은 올해 7월? 8월? 쯤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지인이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글램핑 내부도 너무 쾌적하다고 해서 가보았더니 말 그대로
    사장님도 글램핑장도 너무 좋더라고요.
    그럼 한번 같이 보실까요?

    토리글램핑 전용주차장

     

    네비에 '사천 토리 글램핑' 또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15' 로 검색하고 오시면 이렇게 외부에 토리글램핑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짐을 옮기시면 돼요.  
    외부 주차 후 짐을 옮기실 끌차가 필요하신 분은
    관리동에 말씀하시면 구비되어 있는 끌차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조금 더 들어가서 보이는 저곳이 관리동이에요. 관리동은 매점도 같이 되어있어서 필요한 라면, 햇반, 과자, 간식 등도 구입 가능하고, 바베큐 등에 필요한 물건 음식도 다 관리동 매점에 있으니 저곳에 가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된답니다.

    토리 글램핑은 가격에 숯불 바베큐가 포함이어서 웬만한 건 정말 안 챙겨도 될 만큼 잘 되어있어요.
    저희도 옷이랑 과일 조금 아이 먹을 거 빼곤 그냥 갔어요 ㅎㅎ
    오기 전날에는 아래와 같이 문자로 친절히 안내도 해주시니 필요한 물건만 잘 챙겨서 출발하시면 될 거 같아요 ^^
    관리동으로 가서 예약 이름, 연락처 말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실 거예요.

    글램핑은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1층은 글램핑 1호실, 2호실, 3호실, 관리동(매점) 이 있고, 관리동 옆으로 살짝 오르막길 올라가면 2층에는 4호실부터 11호실까지 저렇게 나란히 글램핑 시설들이 있어요. 저희는 급하게 예약을 해서 하나 남은 11호실로 예약이 되었는데 제일 끝자리라서 뭔가 더 저희 가족끼리만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호실로 도착 후 신나게 뛰어 들어가는 저희 딸의 신나는 뒷모습이 보이시나요? 진짜 특히 저희 딸이 제일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게 느껴졌답니다 ㅠㅠ 그동안 잘 못 데리고 다녀서 얼마나 안쓰럽고 미안하던지 ㅠㅠ
    엄마도 아빠도 신난 발걸음으로 같이 방안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시설 보셨나요~? 넓은 침대에 만족하고, 작지만 깨끗한 화장실에 만족하고, 잘 되어 있는 구비 물품들에 만족하고
    저는 사실 다 대만족이었답니다 ㅎㅎㅎ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그런지 시설은 제 기준에서는 정말 깨끗했어요.

    몇 년 전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남편이랑 글램핑장을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갔던 곳을 생각하면 지금 이곳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었어요~
    이곳 아니라도 잘되어 있는 곳이 요즘은 너무 많더라고요^^

    이 날은 11월이었지만 날씨도 정말 따뜻하고, 심지어 물도 너무 따뜻했어요. 저는 물에 안 들어갔지만 남편 왈 "완전 온탕"이라고 ㅋㅋ 온탕까지는 아니었지만~ 온수 물이 꽤 따뜻한 편이었어요. 혹시, 춥지 않을까? 수영을 시킬지 말지 고민 정말 많이 하면서 챙겨간 아이 수영복과 튜브였는데, 안 챙겨갔으면 저희 딸 정말 통곡할 뻔했습니다. 너무너무 신나게 노는 거 있죠? ㅎㅎ수영장 온수 물은 11월까지만 이용 가능한 것 같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후 5시가 되면 관리동(매점)으로 가시면 저렇게 바구니들이 있어요. 각 해당하는 호실의 바구니를 챙기시고, 필요한 상추, 김치, 쌈장, 그릇, 소주 컵 등 필요하신 거 여기서 다~ 챙겨 가시면 돼요.
    바구니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 닭봉, 소시지, 옥수수, 버섯, 양파, 새우 등 들어있답니다.
    챙겨서 들고 가면 잠시 후, 사장님께서 오셔서 숯불 피워주시면~ 맛있게 고기 구워 드시면~ 정말 꿀맛 이겠죠~?

    식사를 마친 뒤, 저희는 불멍도 따로 신청해서 이용했어요. 불멍은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비용은 2만 원이에요.
    2만 원에 장작과 오로라 2개를 제공하니, 불멍까지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하시길 추천해요!
    저도 굳이 남편에게 왜 하냐며 하지 말자고 했는데, 안 했으면 너무 아쉬울 뻔했어요 ㅎㅎㅎ 배부른 뒤 조용하게 앉아서
    불멍 하면서 먹는 맥주는 정말 좋더라고요^^

    밤이 된 조용한 토리 글램핑장을 둘 러 보며 이렇게 야경사진도 남겨 보아요.
    저희는 급으로 가게 된 여행으로 정말 큰 힐링을 하고 왔어요. 우리 딸은 집에 오기 싫다고.. 차 타고 오는 동안
    캠핑하러 가고 싶다고 울었답니다 ㅠㅠ 남편도 한번 더 가자고 ~ 예약하자고 저를 꼬시고 있네요..ㅎㅎㅎ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재방문을 해야겠어요.
    캠핑 가기는 어렵고 캠핑하고 싶은 분들~ 글램핑장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