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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대길
    입춘대길

    입춘첩, 새해의 복을 불러들이는 전통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날 많은 가정에서는 **"입춘첩(立春帖)"**이라는 글귀를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갑니다.

    그렇다면 입춘첩은 무엇이고, 어떻게 붙여야 할까요?
    그리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수여산부여해(壽如山富如海)의 뜻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입춘첩이란?

    **입춘첩(立春帖)**은 입춘을 맞이하여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기 위해 붙이는 글귀입니다.
    마치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듯,
    우리 조상들은 좋은 문구를 적어 집에 붙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했죠.

    이 전통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졌으며,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춘번자(春幡子)라는 깃발을 주며 입춘을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가정과 전통 행사에서 입춘첩을 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아래 글 끝까지 보시면 입춘첩 대표적인 글귀 3가지 한자 무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입춘첩 속 대표적인 글귀 3가지

    입춘첩에는 다양한 문구가 있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입춘대길 (立春大吉) – "입춘이 오니 크게 길하라"

    🌿 뜻: 봄이 시작되었으니,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한자 풀이:

    • 立(설 립): 서다, 시작되다
    • 春(봄 춘): 봄
    • 大(클 대): 크다
    • 吉(길할 길): 길하다, 복이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입춘첩 문구입니다.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죠.


    2️⃣ 건양다경 (建陽多慶) – "밝은 기운이 가득하고 경사가 많기를"

    ☀ 뜻: 태양처럼 밝고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여,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 한자 풀이:

    • 建(세울 건): 세우다, 일으키다
    • 陽(볕 양): 태양, 밝은 기운
    • 多(많을 다): 많다
    • 慶(경사 경): 경사, 기쁜 일

    이 문구는 단순히 운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밝은 기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수여산부여해 (壽如山富如海) – "장수는 산처럼, 부귀는 바다처럼"

    🌊 뜻: 건강하게 오래 살고, 부귀영화를 바다처럼 넓고 깊게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 한자 풀이:

    • 壽(목숨 수): 장수
    • 如(같을 여): ~처럼
    • 山(메 산): 산
    • 富(부유할 부): 부귀
    • 如(같을 여): ~처럼
    • 海(바다 해): 바다

    이 문구는 건강과 풍요를 함께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특히 가정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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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첩 붙이는 방법

    입춘첩은 단순히 종이에 글씨를 적어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붙여야 더욱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준비물
    ✔ 한지 (한글로 써도 무방)
    ✔ 붓과 먹물 (또는 붓펜)
    ✔ 풀이나 테이프

    붙이는 시간
    2025년 입춘 날짜: 2월 3일(월) 오후 11시 10분
    전통적으로 좋은 시간: 입춘 당일 오전 7시 3분

    정확한 입춘 날짜 시간에 맞춰 붙이면 더욱 길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붙이는 위치
    ✔ 대문이나 현관문
    ✔ 집안 기둥
    ✔ 천장

    ❗ TIP
    ✔ 입춘첩은 여덟(八) 자 모양으로 비스듬히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상중(喪中)인 경우에는 입춘첩을 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입니다.
    ✔ 가족이 함께 붙이면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수여산부여해까지 붙이시는 분들은 현관 안쪽에 새로로 붙이시면 됩니다.

    입춘대길 붙이는법
    입춘대길


    🗓 입춘첩 떼는 시기

    입춘첩을 너무 오래 붙여두면 액운이 쌓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떼어야 한 해 동안 좋은 기운을 유지할 수 있죠.

    떼는 시기
    ✔ 다음 절기인 우수(雨水) 전날에 떼는 것이 일반적 (2025년 2월 17일)
    입춘 후 약 2주가 지나면 떼는 것이 적절

    너무 오래 붙여두면 먼지가 쌓이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입춘을 맞이하는 전통 음식

    입춘에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신선한 봄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겨울 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 대표적인 입춘 음식

    탕평채(湯平菜): 녹두묵, 숙주, 미나리, 다진 고기, 달걀 지단을 초장과 함께 버무린 음식
    냉이나물: 향긋한 냉이를 된장에 무쳐 먹는 건강식
    달래나물: 봄철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나물

    이런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해보세요!


    🌸 입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방법

    비록 날씨는 춥지만, 입춘이 가진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입춘을 맞이하는 현대적 방법
    새해 목표 다시 점검 –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 기회
    봄맞이 대청소 –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깨끗한 새 출발
    건강한 습관 만들기 –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 시작

    입춘을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한 해의 기운을 다시 정비하는 날로 활용해보세요!


    ✨ 2025년 입춘, 여러분의 집에도 봄을 맞이하세요!

    전통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더 밝은 한 해를 여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월 3일, 직접 입춘첩을 써서 좋은 기운을 맞이해보세요! 🌸🌿

    #입춘 #입춘첩 #입춘대길건양다경 #수여산부여해 #새로운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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