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산청 꽃길글램핑 방문 후기, 힐링 여행!

경남산청/산청 꽃길 글램핑/신축 글램핑/럭셔리 글램핑/겨울 글램핑

 

안녕하세요 : )
연말에 다녀온 글램핑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여유롭게 예약한 것이 아니다 보니 자리가 잘 없더라고요.
'일요일 ~ 월요일'로 예약하려고 알아보았는데도 방이 없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지인이 얼마 전에 다녀온 글램핑장을 소개해 주더라고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설도 깨끗하다고 하여 검색해보니! 마침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해서
당장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소개해 드릴 장소는 '산청 꽃길 글램핑'입니다.
주소는 아래 참고해 주세요.

 

 

 

• 주소 : 경남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 915
• 주차공간 : 여유로움
• 입실시간 : 15시
• 퇴실시간 : 11시

산청 꽃길 글램핑은 산속에 있어요!
차를 타고 조금 구불구불한 길을 생각보다 올라갔던 거 같아요!
네비를 보고 도착할 때가 되었는데 언제 도착하지~~? 생각할 때쯤 도착했던 거 같네요 ^^

도착해서 주차를 하시고 보면, 주차장 바로 옆에 관리동이 보여요.
관리동에서 사장님께 도착 여부를 먼저 알리고, 체온 체크를 하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실 시 바비큐, 불멍, 난로, 예약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고 선불로 내시면 돼요.

수건 안 챙겨가신 분들은 이때 미리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수건을 준비해 주십니다.

• 숯불 바비큐 이용 : 20,000원
• 불멍용 화로대와 장작 이용 : 20,000원
• 난로 이용 (기름) : 10,000원 (하루 사용하기 넉넉)

산청 꽃길 글램핑 배치도

글램핑장 내부 같이 보실게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시설을 깨끗했어요. 사실 여행 갈 때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가더라도 막상 가서 여행 장소가 더럽거나 찝찝하면 이용하는데 불쾌하고 좋지 않잖아요.
저는 글램핑이든 펜션이든 누구에게나 당연한 거겠지만 깨끗한 곳을 좋아라고요ㅎㅎ

저희는 5번 방으로 예약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4인용 캠핑 테이블, 싱크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난방기기 등의 필요한 웬만한 물건들은 다 보이네요.
나머지 필요한 식기 도구들은 관리동에 모두 잘 배치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것만 챙겨 오셔서 잘 사용 후, 퇴실하기 전에
깨끗하게 설거지 후 모두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번 더 들어오면 침실 내부예요~
4인 가족은 넉넉히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 (Q + Q),  케이블 텔레비전, 냉난방기, 전기장판, 제습기, 실내등, 그라이기에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침구까지! 그리고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 손세정제도 배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건 안 챙겨 오신 분들은 입실 시 수건 말씀하시면, 사장님께서 수건 준비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 하나 더! 화장실에 온수 물이 잘 나와서 좋았어요^^

관리동에 웬만하면 없는 게 없어 보이죠~~? 여기서 필요한 거 챙겨가시면 됩니다 ^^

연말이라 그런지 연말 분위기가 뿜 뿜~ 나죠~? 가지에 이렇게 트리를 꾸며 놓으니 밤에 너무 이쁘더라고요.
이뻐서 야경을 안 찍을 수가 없었네요 ㅋㅋㅋ
이 날 엄청 추웠거든요~ 마이너스 -8도까지 내려간다며 뉴스에서.. 너무 추우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추운 날씨에 수영장은 꽁꽁 얼어 있었지만, 두려워했던 날씨는 생각했던 것만큼 안 추웠고
침실은 난방기에 전기장판까지 있으니 춥지 않았어요!

하지만, 숯불 바비큐는 도저히 밖에서 용기가 나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남편이 할 수 있다고 한다는 걸 말렸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안에서 전기그릴에 구워 먹으니 편하고, 춥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숯불 바비큐 하지 못한 건 괜찮았는데~ 저희가 또.. 불멍을 엄청 좋아하는 부부거든요.. 불멍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면 위험하다고 오늘은 힘들다고 하시는 사장님 말씀에 불멍은 하지 못했어요.
불멍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 빼고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왔던 여행이었던 거 같아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상 '내 돈 내산 ' 잘 다녀온 글램핑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