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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시절 우리 딸 귀여운 발 ♡

     

    안녕하세요 ~ 가슴이 웅장해짐 여러분  : )

    엊그제 낳고 키운 거 마냥 기억이 생생한데

    저희 딸이 벌써 세 돌을 맞이하게 되어 4살 생일 파티를 해주었어요.

    보통 삼신상이라고 하면

    신생아 삼칠일, 백일상, 돌상 이렇게 많이들 생각하실 텐데요~

    저도 저렇게 준비하면서 듣고 알게 된 정보가 10살까지 해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

    사실.. 이번 생일은 삼신상은 패스 ~ 할까 순간 고민도 했지만

    결국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 거 아니겠어요~?

    미신 일지는 몰라도 ~ 좋은 게 좋은 거니

    일 년에 한 번이니 10살까지는 챙겨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럼 삼신상 차리는 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세돌 삼신상

    삼신상은 아기를 점지해 준 산모와 산아를 수호하는 신령으로

    출산 후 아이의 무병장수 기원하기 위해

    삼신상을 차려 아기의 탄생과 순산을 감사한다는 뜻으로

    삼신께 행하는 제의식이에요.

    삼신상 차리기 주의할 점 !

    1. 모든 음식은 당일에 만들어 준비한다.
    2. 조리 도중 음식을 먼저 먹어보거나 (간장, 참기름 제외) 마늘, 소금 이용하여 간을 하지 않는다.
    3. 삼신상 차리기는 해가 뜨기 전 동쪽을 향해 차리고, 아기도 동쪽을 향에 눕혀 둔다.
    4. 현관문이나 동쪽 창문 열어둔다.
    5. 당일 준비하여 상에 올린 음식은 당일 모두 먹는다.

     

     

    원래 계획은 아이 재워놓고 12시 지나서 음식을 다 만들어 놓고 자려고 했는데

    아이 재우면서 깜빡 잠이 들었지 모예요..

    깜짝 놀라 일어나 보니 ㅎㅎ 다행히 시간은 새벽 4시!

    일어나서 부랴부랴 흰쌀밥과 미역국, 정화수 세가지나물을 급히 만들었답니다.

    나물은 보통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이렇게 세가지 준비하면 된다고 해요^^

    미리 주문해 놓은 수수팥떡도 남편 깨워 ㅎㅎ 찾아와서 함께 올렸어요.

    떡은 올리시는 분도 있고 안 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다행히 늦지 않게 동트기 전 삼신상을 차리고

    "우리 딸 발 크게 해 주세요"

    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하며 삼신할머니께 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거실에 앉고 나와서 눕혔는데도 안 깨고 잘 자는 저희 딸입니다 ㅎㅎ

    축문 읽고 절 두 번 하고 10분간 아이를 혼자 두어야 한다길래

    10분간 자리를 비워도 너무 잘 자고 있더라고요 ~ ㅎㅎ

     

    생일 저녁에는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생일파티를 준비해 축하해 주었어요.

    본인을 위해 이렇게 준비한 거냐며 ㅎㅎ

    "엄마 아빠 고마워요~"라고 말도 너무 이쁘게 하는 사랑스러운 우리 딸♡

    이렇게 좋아하고 행복해하니 안 해줄 수가 없겠더라고요 ^^

    내년에는 얼마나 더 이쁘고 성장했을지 너무 기대되네요.

    행복한 딸의 세 돌, 네 살 생일이었답니다 ♡

    사랑해 우리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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