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의 효과 및 디톡스 방법! 주의사항!

실생활에서 어떠한 디톡스를 할 수 있을까?

몇 년 전부터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레몬을 넣은 물, 장 청소하는 방법 등 몸을 해독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정말로 디톡스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디톡스는 필요합니다.

영어로는 detoxification이라고 합니다. 체내에서 축적된 독소를 빼낸다는 유사 의학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우리 몸은 자가 치유능력이 있습니다. 피부, 폐, 신장, 대장, 간과 같은 강기들은 유해한 물질들을 해독하고
대사 작용을 통해서 필요하지 않은 물질들을 내보냅니다.

하지만, 체내 대사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출되어야 할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몸속에서 염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독소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
2. 만성피로
3. 피부 트러블
4. 만성두통
5. 불면증
위의 증상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즉, 간과 장이 해독작용을 하지 못하면 변비가 생기거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 화학물질, 중금속, 기타 물질들이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해독할 수 없을 정도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비만, 소화기 문제, 면역질환, 염증, 알레르기,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디톡스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실생활에서의 디톡스 방법>
첫 번째, 금주가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해독 기관인 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숙면입니다.
수면 부족이 생기면 신체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하는 단백질이 쌓이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외에도 수면부족은 불안, 고혈압, 심장병, 제2형 당뇨병, 비만 등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수면 중 뇌는 인체 내의 독성 대사산물을 제거하는 Glympathic system을 통해 세포에 쌓인 부산물을 씻어냅니다.

세 번째, 충분한 물을 섭취입니다.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 관절 건강, 소화, 영양소 흡수 등을 돕는 등 신체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노폐물 운반으로 배뇨, 호흡, 땀을 통해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일 수분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당뇨, 심장병,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이 생기면 간, 신장과 같은 해독 기관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지방간이 생기면 간 기능이 저하되게 되고 간의 해독 능력이 저하됩니다.
짜게 먹지 않는 것 또한 신장과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감자, 호박, 강낭콩, 바나와 시금치와 같은 식품의 섭취를 늘려주면 좋습니다.

다섯 번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보충제보다는 비타민A, C, E, 셀레늄, 라이코펜, 루테인 등이 풍부한 과일, 견과류, 채소 등을 섭취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이게 되면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일반적으로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정상화해서 대사증후군과 우울 증상 외에 여러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디톡스를 할 때도 우리가 지켜야 되는 주의사항들이 있는데요.

레몬 특유의 상큼함 때문인지 레몬으로 디톡스로 하면 몸이 왠지 깨끗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레몬으로 디톡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레몬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C, 항산화 성분, 칼륨 덕분에 디톡스가 되는 것보다는 실제로 물 섭취 증가로 인한 이점이 더 크다고 합니다. 레몬은 거기에 건간상의 이점을 더하는 것이죠.

하지만 레몬과 같은 산성의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치아 손상이 될 수 도 있고 속 쓰림, 오히려 간 수치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기 단식이 포함되어 있는 시중의 디톡스 프로그램의 경우, 금식과 칼로리를 급작스럽게 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디톡스와 함께 갑작스럽게 칼로리를 제한할 경우 피로감과 구취, 전해질 불균형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분 섭취도 중요하지만 섬유질과 영양소도 필요하기 때문에 장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일부 디톡스제에서는 카페인, 기타 다른 약물,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디톡스제에 카페인이나 완화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시 복무 팽만감, 가스, 메스꺼움, 설사 등이 동반됩니다.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 시 정상적인 소화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디톡스를 하게 되면 이뇨 작용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독소가 빠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수분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 수분이 빠지고 칼로리 제한으로 인해서 탄수화물 저장 무게 감소로 살이 빠지고 몸이 깨끗해지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약처의 규제를 받지 않은 일부 디톡스제에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나 다이어트, 디톡스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으므로 시중의 디톡스제를 사용하기 전에 꼭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디톡스의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건강한 디톡스를 실천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