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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과연 약일까? 독일까? 

    커피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하루 시작을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
    시험 준비를 위해 커피 섭취를 하는 수험생들.,
    코로나19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해도 테이크아웃이라도 매일 커피를 찾는 사람들,

    커피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우리를 중독에 이르게 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의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커피의 이로운 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커피는 에너지를 증가시켜 줍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일명 '각성 효과'를 냅니다.
    이 때문에 커피 한 모금으로 힘을 내서 일하고,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 전달 물질인 c-AMP 분해를 막아 에너지 공급이 증가되어 신체활동이 증진됩니다.
    게다가 케페인은 잘 녹아서 뇌로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에 커피 한 모금으로도 눈이 번쩍 뜨일 수 있습니다.

    둘째, 커피는 뇌 건강을 개선시켜 줍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방해하면서 작용을 하는데요.
    여기서 아데노신은 몸이 쉴 수 있도록 수면을 촉진하고 각정을 억압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카페인이 작용하게 되면 피로가 줄어들고 두통이 완화되면서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교대근무, 밤샘 작업과 같이 수면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일 경우 카페인 섭취로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인지 장해와 같은 어려운 부분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를 적정량 섭취하는 사람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의 발생이 줄어들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조절이 돼서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들고 심혈과 합병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카페인의 역할이라 하기보다는 커피와 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카테킨,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 또한 함께 따르고 있습니다.

    커피



    셋째, 커피는 운동 능력을 향상해 줍니다.
    카페인은 운동 중 진통 감소 효과를 유발하여 근육통이나 근 피로도를 덜 느끼게 해 운동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또한 높고 고도에서 운동 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보면 미미하긴 하지만 운동 시 카페인이 혈중 젖산 농도, 심박수, 호흡 빈도와 같은 생리적 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넷째, 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 전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치료 약물이 아니고, 카페인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며 기억, 인지능력, 운동능력의 효과에 대해서는 카페인의 노출 여부, 대사 작용, 약물 복용, 피로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진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커피를 주기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중독증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두통, 불면증, 신경 날카로워짐, 잦은 배뇨, 불규칙한 심장박동, 근육 떨림 등이 생길 수 있는데요.
    카페인을 섭취하고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었다면 카페인을 줄여야 합니다.

    커피

     



    이 외에도 각성제 역할로 신진대사가 촉진되게 되면 위 점막이 자극되어 위산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소화기관 자극, 위염 십이지장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약물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에피드린은 자극제 또는 욕구 억제제로 사용되는 아드레날린 작용성 화합물인데요.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면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발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테오필린은 일반적으로 기관지를 확장하는 약물로 사용되는 데요.
    카페인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두근거림, 메스꺼움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적정량의 카페인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는 점!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 국민 평균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400mg 이하입니다.
    브랜드 커피점의 아메리카노 한 잔에 약 90 ~ 200mg 정도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하면 하루 2잔 이하로 섭취해야 하는 것이죠.

    설마 90mg 커피 4잔이 적정량이라고 생각하셔서 4잔까지 매일 드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불면증, 불안장애 심장병, 과민성 방광이 있으신 분들은 적정량보다 적게 섭취하셔야 합니다.

    사실 커피 외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가 많이 있습니다.
    녹차, 블랙티, 우롱차, 얼그레이, 다즐링 등은 커피처럼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초콜릿, 코라, 초콜릿 우유, 심지어 감기약이나 진통제에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있기 때문에 다른 식품에 첨가되어있는 카페인을 생각하면 하루 한 잔 정도로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주의하실 점은 커피를 드시게 되면 이뇨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셔야 만성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페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적정량 섭취를 통해 훌륭한 약이자 기호식품인 커피, 건강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커피 한잔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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