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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보글보글 된장찌개를 끓일 때도~ 뒤적뒤적 나물을 무칠 때도 ~ 지글지글 볶음 요리를 할 때도 ~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들어지는 방식이나 복적에 따라 천일염부터 꽃소금, 맛소금, 죽염까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재제염, 정제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일염>
이 중 천일염은 바닷물을 바람과 햇빛을 이용해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굵은 입자의 소금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굵은소금이 바로 이 천일염으로 바닷물을 염전지로 옮겨 25일 정도 증발시키면 바닷물 염도가 10배 이상 농축되어 소금 결정이 생기기 시작되는데 그 모습이 꽃이 피는 것처럼 예뻐 소금 꽃이 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소금 꽃을 밀대를 이용해 긁어모으면 천일염이 되는데, 천일염은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람과 햇빛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갓 생산된 천일염은 불순물이 많고 간수가 빠지지 않아 쓴맛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할 때 사용하기보다는 장을 담그거나 김장할 때, 생선을 절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발효과정에서 간수나 유해 성분 등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입자가 커 수분이 천천히 빠져나가게 도와줌으로써 채소나 생선의 조직을 좋게 만들고, 간이 골고루 배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재제염>
그리고 이 천일염을 깨끗한 물이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가열해 결정시키게 되면 바로 꽃소금이 됩니다.
소금 결정의 모습이 눈꽃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도 꽃소금이 된 것인데 ~ 다시 만들어지는 소금이라는 뜻으로
'재제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꽃소금은 천일염보다 색깔이 하얗고 입자가 작으며 염화나트륨 농도는 88%로 높은 편입니다.
소금 외에도 불순물이 10% 이상 들어있는 천일염과 달리 재제염인 꽃소금은 불순물 함유량이 1~2% 이하이고
천일염에 있는 불순물이 신경 쓰이신다면, 꽃소금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꽃소금은 주로 조개를 해감 하거나 채소를 데칠 때, 과일을 씻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음식을 만들 때는 처음부터 넣는 것보다는 중간이나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정제염>
마지막으로 정제염은 전기투석을 이용해 정제 기술로 만들어진 소금을 말합니다.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 수지막에 바닷물을 통과시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소금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투석 과정 중에 몸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 등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제염은 염화나트륨의 비중이 99%로 소금 중 순도가 가장 높은 편이며 또 입자가 가늘기 때문에 주로 라면이나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만들 때 사용이 됩니다.
가끔 우리가 집에서 쓰는 맛소금은 이 정제염에 MSG를 첨가한 것으로 한마디로 감칠맛을 강화한 가공 소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요리 마지막에 간을 맞추거나 다른 양념 없이 소금만으로 맛을 내면 좋은데
특히, 나물 무침 등을 할 때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소금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이상 소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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