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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병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 만성염증은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게 만들어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특히, 만성 염증은 증상이 없다가 관절염, 뇌졸중, 암, 알츠하이머, 심장병 등의 질환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이러한 만성염증은 특별한 이유가 없더라도

    나이와 함께 수치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미리부터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는 식단을 관리해 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요.

    오늘은 만성염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관-염증

    첫 번째, 가지

    가지가 나타내는 짙은 보라색은 다른 채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색입니다.

    이러한 가지의 색은 폴리페놀 성분에서 비롯되는데요.

    폴리페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에 하나로,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그로 인한 세포의 노화와 손상 등을 방어해 항염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마늘

    한국인의 밥상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인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효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늘은 칼륨, 항 화합물, 알리신, 비타민B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파이토테라피 연구'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자가면역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 1000mg 마늘 보충제를 8주 동안 복용한 그룹은

    위약(가짜 약) 그룹에 비해 염증 표지가 낮고 통증, 피로감, 압통을 느끼는 관절이 적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늘은 톡 쏘는 매운맛이 있어 생으로 먹게 되면 위 등에 소화기 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세 번째,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입니다.

    이 카로티노이드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염증을 막아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는 것을 방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몸속 불순물을 제거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호박씨에는 단백질이 많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예방과 두되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늙은 호박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있어 꾸준하게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늙은 호박을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모양이 둥글고 표면이 골이 깊게 파였으며, 꼭지 부분이 함몰된 것이

    쉽게 썩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성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과 반대로 만성염증을

    불러오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정제 탄수화물

    흰쌀밥, 밀가루 등에 많이 있는 정제 탄수화물은 한국인의 식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계속 뇌를 사용하고,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소화 및 흡수되는 시간이 빠른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갑자기 불어난 혈당을 처리하기 위해 다량의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염증이 체내에 쌓이며 만성염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는 적정량으로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설탕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설탕 섭취량은 약 25g 수준으로, 이를 각설탕으로 환산하면 8개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콜라 1캔에 각설탕 10개, 쿠키 한 조각에는 각설탕 1개 수준이 들어 있어

    큰 생각 없이 음식을 먹다 보면 일일 당류 섭취 권장량을 넘기기 쉬운데요.

    이러한 과정이 누적되면 남은 당이 지방에 축적되며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증가뿐만 아니라

    각종 대사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평소 음료, 간식 등을 줄여 당 섭취를 적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오메가 6

    소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치즈, 소시지 등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 6 세포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적정량 이상을 섭취하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염증입니다.

    그런데 오메가 6은 평소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되어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메가 3을 갑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한국 영향 학회에서는 오메가 6과 오메가 3의 비율을 4:1로 권고하고 있는데, 균형을 간단하게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평소 먹는 식단에 오메가 3 보충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메가6

     

    지금까지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과 함께 염증 유발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몸이 노화하기 시작하면 염증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체내에 쌓이게 되고, 점차 쌓인 염증들은

    만성 염증이 되어 신체 곳곳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염증으로 몸이 망가지고 있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먹는 것부터 하나씩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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