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면역력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체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신체의 방어막으로, 면역력이 강하면 각종 질환에 대한 위험이 낮아집니다.
그러나 평소에 측정할 수 없는 것이다 보니,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줄도 모르다가
아프고 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처럼 면역력은 신체의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가 무심코 하고 있는 생활습관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면역력을 망치는 최악의 생활습관과 함께 면역력 높이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 망치는 생활습관>
첫 번째, 입으로 숨쉬기
우리 몸에서 숨쉬기 가능한 부위는 대표적으로 코와 입이 있습니다.
코에는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점막과 섬모가 있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은 본래 음식물을 섭취하는 기능을 담당하다 보니,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각종 이물질은 물론이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된 입 안이
바짝 말라 힘을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면역물질이 함유돼 있는 침이 감소해 입안의 방어체계가 무너지게 되는데요.
그 결과 공기 중에 있는 먼지와 세균, 바이러스가 몸속까지 쉽게 들어와
천식, 폐렴 등의 위험이 커지며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식적으로도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목욕할 때 때밀기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큰 단면적을 지닌 1차 방어 조직이자 면역기관으로,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은 물론이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이 몸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체계를 갖췄습니다. 하지만 목욕을 할 때 피부를 자주 문지르면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우리 몸을 보호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평소 때를 자주 밀고 계셨던 분들이 시라면
면역력을 위해서라도 잦은 때밀기는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세 번째,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기
물을 하루에 5잔 이하로 마시고 계신 분들이 시라면 물을 더 마실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생명 활동 유지를 위해 늘 수분을 필요로 하며, 물을 섭취하며 보충한 수분은 전신을
돌아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이렇듯 수분은 면역 세포 강화와 함께 면역 시스템 유지 관리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한 신장결석 질환 등은 물론이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을 8잔(1.5~2L)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때 8잔을 한 번에 마시는 것보다 8번에 걸쳐 나눠 마시며 수분 보충을 충분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 번째,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기
잠을 잘 때에는 감염을 막는 주요 면역 인자인 사이토카인이 분비가 됩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사이토카인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함에 따라 면역 세포의 수가
감소하게 되면서, 감염을 막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부족해도 신체의 면역 시스템은
현저하게 약해져, 감기에 잘 걸리거나 염증이 잘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인 수면시간 기준,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면역력 높이는 방법>
첫 번째, 적절한 햇볕 쬐기
햇볕을 쬐면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지만,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타민D는 주 3회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손, 얼굴, 팔 등에 15분 정도 햇볕을 쬐면 체내에 자연적으로 합성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꾸준하게 운동하기
운동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자율신경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요. 또한, 운동은 몸속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데, 운동환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신체 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유해물질이 쌓인 뒤 땀으로 배출되어 원활한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능력 80% 이상의 강한 강도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에 좋지 않으니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주 3~5일, 40분 이상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면역력을 망치는 생활 습관과 함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면역 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역력을 유지하여 더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년기 극복에 좋은 음식, 달맞이꽃 종자유 효능 (0) | 2022.10.06 |
---|---|
간에 좋은 음식 8가지, 간 독소 제거 음식 (1) | 2022.10.05 |
만성 염증에 좋은 음식, 염증 일으키는 음식 (1) | 2022.10.05 |
콜레스테롤 확! 낮추는 음식 6가지 (1) | 2022.09.22 |
암을 일으키는 음식 6가지, 이것 꼭 확인 하세요. (0) | 2022.09.20 |